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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때리기 대회라는 가상의 대회를 위한 타이포 디자인
멍때리기 대회에 여백이라는 단어를 연결시켜 머리 속에 빈 공간을 만들자는 의미로 ‘여백의 미’라는 타이틀을 고안해 냈다. 타이트하게 붙어 있는 부분과 비어있는 여백 공간을 대비시켜 주제에 알맞은 디자인을 하려고 노력했다.
아이디어 구상 단계에서 만든 시안. 글자 자체에 빈 공간을 최대한으로 만들어 여백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하려고 했다. 너무 1차원적인 구상이고 글자에 힘이 부족할 것 같아 탈락한 시안.
아이디어 구상 단계에서 만든 시안. 세부적으로 살펴 보면 컬러나 글자의 정리 면에서 부족함이 많이 보인다.
머리속의 잡념을 시각화 하기 위해 노이즈 요소를 사용한 시안. 시선이 분산되어 글자가 힘을 잃어서 폐기되었다.
스텔라 장의 Colors 음원에 맞는 MV 제작
노래의 분위기와 가사 내용에 맞춰서 귀엽고 키치한 느낌의 영상 제작을 목표로 했다. ‘너의 취향에 맞추어 어떤 색깔이든 될 수 있다’는 가사처럼,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에 들기 위해 다양한 변신을 상상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영상에 담았다. 귀엽고 발랄한 분위기의 연출을 위해 파스텔 톤의 색상을 사용했다.
캐릭터 시트. 대략적인 분위기와 성격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만들었다. 계절을 고려해 의상이 변경되었고, 여러 장을 그려야 하는 애니메이션의 특성 상 머리카락 모양에 단순화가 들어갔다.
스토리보드를 그리는 과정에서 제작한 스케치. 작업 시간과 화면의 복잡함을 고려해 영상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캐릭터의 움직임을 잡기 위해 그린 스케치. 움직임에 어색한 느낌이 많이 들어 작화에 들어갈 때 많이 수정을 해야 했다.
이찬혁의 앨범 Error에 수록된 노래들의 가사집
죽음과 관련이 있는 노래들이 수록된 앨범. 페이지에 영정사진에서 모티브를 얻은 그래픽을 삽입했다. 또, Error!라는 디지털 환경에서 사용되는 단어가 타이틀인 만큼 타이틀 서체는 도트 폰트를 이용해 디지털의 느낌을 내고자 했다.
명확하게 들리는 가사와 코러스로 들리는 가사에 차이를 주고자 메인 가사는 산세리프 폰트로 디지털 느낌을, 코러스는 손글씨 폰트로 아날로그적인 느낌을 내 변주를 주었다.
두 사람이 대화하는 형식으로 된 노래는 좌, 우, 가운데 정렬을 이용해 화자가 누구인지 보여주었다.
코러스로 이루어진 가사 부분을 따로 빼고 기호로 표기해 삽입되는 위치를 알 수 있도록 하였다.
한글 단어를 이용한 레터링 디자인
반짝반짝이라는 의태어가 주는 느낌을 글자에 단어에 담아 레터링을 진행했다. 반짝이 형태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얇고 굵어지는 특유의 곡선을 이용해 글자의 형태를 만들었다.
여러 형태로 글자를 만들어가는 과정. 선의 굵기나 곡선의 각도들이 미묘하게 다른 부분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뾰족한 형태를 살리기 위해 선의 굵기 변화 폭이 큰 형태.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점과 인쇄 시 만족스럽게 표현되지 않을 것 같다는 점을 고려해 폐기되었다.
컬러 베리에이션. 블랙 앤 화이트에 파란색의 조합도 나쁘지 않았지만 검은 배경에 흰 글씨가 빛이 난다!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아 최종적으로 선택되지는 못했다.
슬로우 파마씨라는 식물 판매 브랜드의 새로운 서비스 디자인
슬로우 파마씨와 대중간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클로즈 파마씨’ 서비스를 디자인했다.팀 내에서 일러스트를 맡아 감성적, 일상적이라는 컨셉에 맞는 친근하지만 너무 가볍지 않은 느낌의 일러스트를 제작했다. 다양한 식물과 꽃을 부드러운 톤의 색감에 단순화된 디자인으로 재탄생시켜 브랜드의 이미지에 걸맞은 그래픽을 만들었습니다.
초반의 그래픽 테스트. 색감이 최종 결과물과 조금씩 다르다. 여러 실험 끝에 프로젝트와 딱 맞는 색상을 찾아냈다.
리플렛 제작을 고려했을 때 만들었던 책자 펼침면 디자인 시안. 결국 사용되지는 않았지만 들어간 일러스트를 바탕으로 다른 설명 일러스트들을 제작하기도 했다.
패키지 디자인에 시행착오가 많았다. 글자의 배치가 어색하고 배경이 비어있어 완성도가 떨어져 보인다는 이유로 수정했다. 색감과 배경을 더 조정해서 최종 결과물이 완성되었다.
Mili의 노래 'RTRT'에 적절한 애니매이션 뮤직비디오의 제작
독특하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노래를 표현하기 위해 영상 전반의 색상 선택에 많이 신경썼다. 가사에 나오는 중국 음식과 강시 같은 요소를 영상에 등장시켜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했다.
캐릭터를 디자인 러프 스케치다. 여자 캐릭터는 요리사로, 남자 캐릭터는 강시로 설정해 각자의 역할에 맞는 옷과 도구를 가지고 있는 모습으로 디자인했다. 별도의 설명이 없어도 캐릭터의 설명을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움직임을 테스트 한 스케치. 미묘한 차이가 결과물의 느낌에서는 큰 차이를 보인다. 세세한 조정을 통해 더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만들어 보려고 노력했다.
움직임 스케치 단계. 캐릭터의 움직임 뿐 아니라 화면 전체에 어떤 연출이 들어가는지도 테스트 하며 진행하였다.
노인혐오, 그 중에서도 '틀딱충' 같은 혐오 표현을 비판하는 포스터 제작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 <변신>을 모티브로 쓸모없는 존재인 벌레가 된 노인을 그렸다. 주황색의 배경으로 석양의 느낌을, 길게 늘어진 그림자와 흑백의 연필선을 통해 쓸쓸한 느낌을 내려고 했다.
아이디어의 시작이 된 스케치다. 처음 구상은 지팡이를 짚고 있는 벌레로 상징물 하나만을 이용하려고 했다.
발전시킨 스케치. 굽은 등과 축 처진 더듬이로 늙은 노인이라는 요소를 더 부각시켰다. 그림자로 쓸쓸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컬러가 들어간 스케치. 명도 대비와 컬러를 통해 주목성 있는 이미지를 제작하려고 했다.
그림자를 길게 늘어지게 해 노인의 형상을 만들었다. 그게 맞추어 텍스트의 위치와 레이아웃도 바꾸었다. 해당 시안에서 텍스트의 레이아웃과 일러스트를 발전시켜 최종 작업물로 완성시켰다.
나의 고통을 주제로 한 그림책
내가 겪었던 일과 그에 따라 느꼈던 감정들을 말하고자 했다. 우물이라는 모티브로 내 감정을 설명하고자 했다. 감정이 격해질수록 연필 선도 거칠어지고, 까만 독이 우물에서 뿜어져나와 차오른다. 칸을 이용한 연출로 감정이 갇히기도 하고 해소되기도 하는 과정도 담았다.
가득 찼던 검은 물이 빠져나가는 듯한 물결을 그려 감정이 해소된 이야기를 나타냈다.
빵으로 손님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강아지의 이야기
그냥 귀여운 강아지를 그리고 싶었습니다...
책에 동봉된 엽서
플립북
컨셉 아트들. 등장하는 캐릭터의 성격과 생김새,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장소들의 대략적인 느낌을 구상했다.
책 형식을 구상할 때 그린 스케치. 주인공 반죽이가 손님에게 레시피를 건네주는 장면에서 책 안에 레시피가 든 봉투를 부착해 열어서 꺼내볼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플립북 스케치. 빵이 부풀어 오르는 것이 잘 보이도록 형태를 잡는 데 신경썼다.
'향수, 디퓨져, 인센스 스틱 같은 향기와 관련된 모든 상품을 다루는 향기 페어'라는 가상의 행사를 위한 타이포 디자인
잔향이라는 끝에 남는 향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곡선적인 느낌의 타이포를 디자인했다. 블러 처리 된 글자들로 잔상 같은 효과를 만들어 잔향이 잘 드러나도록 했다.
엽서
아이디어를 구상할 때 그린 스케치. 모티브는 잘 보이지만 형태나 전체적인 균형감이 많이 부족해 글씨가 불안정해 보인다.
타이포 시안들. 글자 형태를 다양하게 시도해 제일 적절한 형태를 찾아 보려고 했다.
포스터 레이아웃, 컬러 베리에이션. 향기로워 보이는 색이 무엇인지 찾아내기 위해 골머리를 앓았다.
수필을 이용한 웹페이지 디자인
뻔뻔하고 솔직한 내용을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디자인. 굵고 강렬한 폰트를 사용해 글에 적절한 무드를 전달하려고 했다. 또, 움직이는 요소들을 집어넣어 사용자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페이지를 디자인했다.
페이지 디자인 스케치. 순서를 어떤 흐름으로 배치하고, 어떤 요소들이 들어가는지 머리속으로 구상한 것을 시각화해서 옮기니 나중에 빼먹는 일도 없어 작업이 편해졌다.
초반 작업. 장난스러운 내용을 진지한 폰트로 전달하는 갭 차이가 재미있을 것 같아 세리프체로 디자인 했었다. 코딩을 공부하는 과정에 있던 것도 있었다.
식물어 번역기라는 가상의 제품을 홍보하는 웹페이지 디자인
제품의 타겟을 식물을 키우는 사람들, 그 중에서도 기계를 사용하는데 거부감이 없는 젊은 층으로 타겟을 잡았다. 유저에게 어필하기 적절한 디자인을 고안하고자 했다.
초기 디자인. 지향하는 분위기에 비해 너무 칙칙하고 답답한 초록색을 사용했다. 또, 사진을 합성해 만든 제품의 모양이 너무 투박하고 못생겼다. 이후 더 깔끔하고 세련된 합성 사진으로 대체했다.
이전에 사용했던 레이아웃. 나뭇잎들이 너무 인공적인 분위기를 내고 있다. 흐름상 어두운 이미지가 들어가면 좋을 것 같아 다른 이미지로 변경했다.
결과물 뿐만 아니라 결과물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기록한 특별한 포트폴리오
나의 작업을 소개하는 동시에 나의 노력을 아카이빙 한다는 개인적인 의미를 가진다. 딱딱하게 작업을 전시하는 포트폴리오가 아니라,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는 재미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들고자 했다.
초기 디자인.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의 기본 파일명인 '제목 없음'에서 따온 Untitled.zip가 제목이었다. 나의 포트폴리오라는 부분 보다는 과정과 시안을 기록한다는 컨셉에 더 중점을 뒀던 듯.
배경 색깔을 랜덤하게 변경하는 기능은 챗GPT의 도움을 받았다. 다채로운 작업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담은 기능이다. 해당 사이트에서 영감을 얻었다.